내 나이 62세. 실상 홈페이지제작에 관한 기본지식도 없이 무턱대고 교육을 받고자 했던 것은 잘 아는 후배의 강추도 한몫 했지만, 사회적 여건이 불리한 우리 세대들도 젊은 세대들과 견줘 이 분야에서 무언가를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의지를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한차례의 기본교육으로 얼마나 알게 됐겠습니까만 그 한차례의 교육이 어렵고 멀게만 느꼈던 홈페이지제작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기에는 충분했습니다. 홈페이지요리사라는 이름이 암시하듯 홈페이지제작도 요리의 기본 원리처럼 재료 배합과 조리방법에 대한 레시피를 열심히 공부하면 저절로 이뤄지도록 돼 있으니 어찌 인식의 전환이 없었겠습니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광고카피가 세상에 회자된 것은 늙은이들이 좌절과 무력감을 떨쳐 내라는 사회적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점점 더 복잡한 메카니즘으로 늙은이들을 안방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이 또한 현실입니다. 사회적 고정관념의 틀을 깨는 것은 어느 세대건 어렵고 험난한 도전의 연속일 겁니다. 빛의 속도처럼 변화무쌍한 오늘날 그 변화에 반보라도 따라 붙기 위해서는 누구나 알기 쉽게 변화의 꼬리를 붙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시스템을 필요로 합니다.
홈페이지요리사가 자사의 비지니스를 위해 이런 교육을 한다고 치더라도 그 목적에 수반되는 교육의 효과는 매우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접근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이야말로 이 사회가 바라는 궁극적 목표가 될겁니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