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교육을 마치고(차려진 밥상에 숟가락 언기...)

4월 16일 오후 5시경 이른  저녁을 먹었다.

오후 7시 30분 까지 홈요교육장에  도착하려면 미리 저녁을 챙겨먹고 한가지게

출발하는데 낮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벌써 2차 교육에 참여했고, 오늘이 3차교육이다.

1차 2차 교육에서 나름의 성과를 거두었다.

뭐 한마디로 말하자면 나같이 홈페이지에 대해서는 전혀 문외한인 사람도

그냥 교육에 참여만 했는데도 홈페이지제작과

운영방법에 대한 노하우에서부터

많은걸 얻어갈수 있었다.

 

가장 인상적인 교욱내용은

홈페이지를 채울 컨텐츠와 웹문서 최적화 등등

그동안 내가 홈페이지를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하고나서

항상 어두운 동굴에 갇혀 있다는

느낌이였는데 2번의 교욱으로 환한 빚을 보게된 느낌이 들었다.

 

물론 홈요솔루션에 대해서도 구체적이고 자세한 설명은

홈페이지제작에 상당한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었다.

그래서 인지 3차 교육에 기대가 된다.

 

7시 30분쯤 홈요교육장에 도착해서 들어가보니

막 교육이 시작되기 전이였다.

빈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아보니

오늘은 모두 노트북이 앞에 하나씩 있는게 아닌가.

 

큰일이다.

나는 노트북을 준비하지 못했는데,

그런데 뜻밖에도 강사님께서 노트북을 하나 꺼내주시는게 아닌가.

아마도 나같이 준비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미리 준비를

하신것같다.

정말 고맙고, 완벽한 교육 준비에 절로 감탄이 나왔다.

 

오늘은 홈페이지를 만드는 실전교육인것 같다.

다들 솔루션을 구매해서

벌써 꽤 진도가 나가신 분들도 보였다.

 

괜한 후회가 밀려왔다.

1차2차 교육을 받으면서 솔루션 구매를 하고 교육을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 이렇게 후회를 하니 아쉽기만 했다.

 

남들은 솔루션을 가지고 실전교육을 받을때,

나는 그냥 쳐다보기만 했다.

그래도 하나라도 놓칠세라 정신을 바짝 차리고 말이다.

 

오늘 교육은 2번의 교육과는 사뭇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실제로 솔루션을 가지고 교육을 하니

질문하는 것도 좀더 자세하고 실질적인 내용이 많은 것같았다.

 

아쉽게도 나는 남들이 하는 걸 구경만 해야하는 처지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빨리 솔루션부터 구매할걸 그랬다.

자꾸 후회만 밀려온다.

 

3차 교육이 어느정도 끝나고 질문할 사람들만 남아서

자기가 만드는 홈페이지에서 안되는 부분을 따로 질문을 하는 시간이 주어 졌다.

가실분들은 가고 남아서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꽤 많았다.

 

그러고 보니 연령대가 20대에서 50대,

아니 60대로 보이시는 분들도 있는것 같다.

정말이지 그들의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

 

3차교육을 끝내고 집으로 가는 차안에서 다시한번 결심을

다잡아본다.

이번에야 말로 기필코 내 홈페이지를 내손으로 꼭

만들어 보겠노라고....

나는 그냥 잘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얻으면 되는거니까.

나머지는 홈페이지 요리사가 맛있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줄테니까.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내일은 출근하자마자 솔루션구매부터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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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김준식

등록일
2012-04-17 14:41
조회
15,442

댓글 1

한제민

김준식님의 손으로 만들어진 홈페이지 기대하겠습니다.^^
아자~ 아자~~~
후기, 감사합니다~
2012-04-17 14:45